안녕하세요.. 한달뒤 27살이 되는 울산처자입니다.
저와 제남자친구는 울산에서 만나 사귄지 2년정도 되었구요
내년 가을 쯤 결혼하려고 계획중이에요.
상견례 자리에서는 그냥 가을이라고만 나왔고, 양가 부모님 모두 우리보고 알아서 정해서 하라고 하시네요.
사실, 남자친구는 충청도 부여사람인데요. 대학교를 울산으로 나오고 직장도 울산이었어요(울산에서 자취하고 있습니다.)
근데 직장을 창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남친은 20살이후로 울산에서 보냈기 때문에 만나는 친구들이 거진 다 울산아니면 부산, 창원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 울산에서 할 줄 알았습니다. 저도 울산토박이 라서 .. 아니면 남자친구 직장인 창원에서 하게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는 이제껏 여자쪽에서 결혼식을 하자고 한 곳에서 올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대뜸 한다는 말이 그건 경상도지역이야기고 충청도에서는 남자쪽에서 결혼식을 하자고 한 지역에서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교통을 이용하기 가장 편한 지역이 대전이라며 대전에서 하고 싶다고 합니다.
대전에 남자친구 가족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그런것 같긴한데. 그런이유는 아니라고 합니다.
만약 울산에서 하면 자기친구들이 더 많이 안올거라고 하네요.
제가 알고있는 남자친구의 울산친구들만해도 많은데,.. 그리고 남자친구들의 고향친구들은 다 서울이나
외각지역으로 흩어져서 살고 있구요.. 그런데 왜 대전을 고집하는 걸까요
울산이나 창원에서 하고싶어하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남자쪽의 의견에 따라야 하나요?
정말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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